일리노이주 뉴세일럼에 살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계기가 되는 두사람을 만난다. 그중 한 사람은 잭 켈소로 그는 낚시하고 바이올린 켜고 시나 읊조리는 한량이나 그가 가지고 있는 셰익스피어와 바비 번즈의 책을 통해 언어가 만들어 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나 번즈도 대학을 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작가가 되었기때문에 자신도 정규교육을 받지못하고 배우지 못한 아들로 태어나도 보다 근사한 일을 할수있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또 한사람은 링컨이 처음으로 사랑한 선술집 주인의 딸로 19살의 아리따운 아가씨인 앤 러틀러지이다. 그리고, 그녀는 존 맥닐과 약혼한 상태였다. 존 맥닐은 마을 떠나면서 부모님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했으나, 돌아오지 않고 편지만 보내다가 결국 그가 가짜이름을 사용한 것이 알려지자 사기꾼으로 낙인 찍히면서 약혼은 없던일로 되고 그이후 링컨이 그녀와 사귀게 되고 그녀에게 자랑할만한 신랑감이 되고 싶어서 변호사가 되기로 한다. 그때부터 법전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끊임없이 공부를 했다. 하지만 이들 연인의 행복은 강렬했던 만큼 짧았다. 1835년 8월 앤은 병(장티푸스)에 걸려 당시 의학지식으로는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해 죽고만다. 이후 링컨은 잠을 잘수도 음식을 먹을수 도 없는 가장 끔찍한 시기였다. 링컨은 날마다 8킬로미터를 걸어서 앤이 잠든 콩코드묘지로 갔다. 앤이 죽고 난후 링컨은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날이후 링컨의 내면에 있던 우울함이 이따끔 모습을 드러내곤 했다. 이때부터 그는 평생 슬픔과 죽음을 다룬 시를 좋아했다.
안타깝다. 만약에 앤이 죽지않고 살아있었다면 아마 대통령도 되지 않았을 것이고 암살되지도 않고 평범한 변호사의 일생을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역사는 그렇게 흐르지 않았고 그지역에 명망있는 집안의 메리 토드와 결혼하여 결국 대통령이 되었고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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