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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고싶다'에서 마음에 와닿는 말

by 마크튭 201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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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아티스트'로 인생 2막을 연 정태섭교수의 유쾌한 인생철학을 쓴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고 싶다'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로마의 정치가 카토는 80대에 그리스어를 공부하자 친구들이 그나이에 왜 배우냐고 놀려대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잖아"

"인생에는 모두 여섯발의 총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70대이후를 인생의 결실을 맺는 시기라고 한다면 20대부터 60대까지가 10년 한발씩 본격적인 인생의 총알을 쏘는 시기입니다."

한발남은 총알처럼 오늘 하루는 내인생의 유일한 시간이자,다시는 돌아올수없는 '내생애 가장 젊은 날'이다.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갈 이유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결과만 생각하면 인생이 허무해진다.인생에는 결과가 전부가 아니다.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인생은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를 찍으며 사는 것이라고.

"성공한 사람은 반드시 두개의 마음을 갖고 있다. 하나는 사랑하는 마음이고,다른 하나는 받아들이는 마음이다."-칼릴 지브란의 말-

삶의 주인이 되는 것, 그건 생각보다 거창한게 아니다. 남의 시선과 뒷얘기에 둔해지는 대신에 내마음의 소리에 예민해지면 된다.

영화 '트루먼쇼'에 이런말이 나온다.
"우리는 진짜 현실을 보는 것이 아니다,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을 현실로 착각할 뿐이다"

인생에는 예행연습이 없다.누구에게나 단 한번의 무대만이 주어진다.남의 눈치를 살피다 꿈을 접으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인생이 지루하고 막막하다면 이제 뻔뻔하게 내 꿈을 쫓아야 할때다.

아이와 어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호기심이다.반짝거리는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던 아이가 '왜?'라는 질문을 멈추는 순간 인생은 지루해진다.

영화 '은교'에서 주인공인 70대교수 이적요는 이런말을 합니다.
"너의 젊음이 노력해서 얻은 상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잘못해서 받은 벌이 아니다"

우리는 타인의 속마음은 물론,자신의 내면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고 산다. 하지만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우러나올때 비로소 그 진가가 드러난다.

장자의 인간세편에는 이런 고사가 나온다.
쓸모있는 나무는 일찍 베어진다.
계피나무는 향기가 있다고 하여 베어지고,
옻나무는 칠로 쓰기때문에 칼로 쪼개진다.
하지만 옹이가 박히고 결도 좋지 않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나무는 
베어가는 사람이 없어서 
가장 크고 무성하게 자라 원래 나무의 본성을 발휘한다,
-무용지용 쓸모없는 것의 쓸모있음-

중요한 건 나만의 속도를 제대로 알고 거기에 맞춰 발걸음을 조절하는 것이다. 남들 신경쓰지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걷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벌써 목적지에 닿아 있을 것이다.

인생에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반전이 존재할까? 복권말고 그런게 있을지 모르겠다. 복권도 꾸준히 구입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질테니 세상만사는 정확히 노력에 비례한다고 봐야한다.

가장 큰 성공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는 것

진짜 내삶을 살고 싶다면 죽어라 일만 해서는 안된다. 하루중 70%는 죽어라 일하더라도 나머지 30%는 내가 대체 왜,무엇을 위해 이토록 죽어라 일을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인생의 법칙은 의외로 간단한 데 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일이 안될때는 과감히  멈추고 자신을 돌봐주는 것, 기본을 잘지키자. 그게 성공의 지혜다.

한의사의 강연에서 있었던 일이다.의사는 난데없이 칠판에 숫자 0을 크게 적더니,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돈입니다."
그는 방금 쓴 0앞에 0을 하나 더 썼다.
"이것은 직장 혹은 직업입니다."
이어지는 세번째 0은 꿈과 목표를 의미했고, 네번째 0은 인간관계를 의미했다. 행복을 뜻하는 다섯번째 0까지 쓰고 난후, 그는 청중을 한번 획 돌아보고는 0앞에 1을 크게 적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다.
"0이 아무리 많더라도 1이없으면 무의미하지요.인생에서 1은 건강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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