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서리뷰54 레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비참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41076837 레 미제라블 세트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예전에 어릴때 읽던 장발장을 생각하고 이 5권세트를 읽기시작 했다. 생각보다 내용이 방대했으며 다양한 인물의 등장과 워털루전쟁이야기, 파리의 지하배수로 이야기등등으로 독서하는 내내 굉장한 인내력과 끈기와의 싸움이었다. 왜냐하면 그당시의 사회,역사,정치를 이해하지 않으면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지루하게 보일수도 있기때문이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4318&cid=43667&categoryId=43667 워털.. 2023. 3. 22. 기린의 날개(히가시노 게이고) 진실로부터 도망치지 말라는 유토 아버지의 따뜻한 메세지가 떠오른다 이 책의 제목은 3년전 학교 수영장에서 혼자 연습하다가 사고를 당한뒤 살아있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요시나가 도모유키의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만든 블로그 제목으로 그녀가 칠복신 순례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니혼바시 다리에서 기린 조각상을 올려다보고 정한 것이다.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기린의 모습에서 의식을 되찾은 아들이 건강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연상한 것이다. 그런데 그 기린조각상에 기대 한 중년남자(아오야기 다케아키)의 가슴에 칼이 꽂힌채 경찰에게 발견되고 병원으로 후송되지만 이내 숨지고 만다. 그로부터 두시간뒤 사건현장 인근공원에서 한청년(야시마 후유키)이 경찰의 불심검문을 피해 도망가다가 트럭에 치여 의식불명된다. 그런데.. 2023. 3. 12.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프랑수아즈 사강) 사랑의 덧없음 그리고 폴의 소심함을 보여주는 소설 제목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의문형이 아니고 말줄임형인지 궁금함에서 프랑수아즈 사강의 상기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39세의 실내장식가인 폴은 이혼한 경력이 한번 있고 이후 한명의 남자와 사귀다 헤어지고 현재 6년째 사귀고 있는 40살의 로제가 있다. 소설에서는 그녀의 현상태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그녀의 집중력은 옷감의 견본이나 늘 부재중인 한남자에게 향해 있을뿐이다.' 즉 그녀는 자기자신 이외의 것, 자기생활 너머의 것을 좋아할 여유가 없이 오로지 일과 남친인 로제에 사로잡혀 자아를 잃어버린 모습인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25살의 젊고 잘생긴 수습변호사 시몽이 그녀앞에 나타나 연주회 초대 편지에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보내 잔잔한 .. 2023. 3. 6. 자기앞의 생(에밀 아자르) 가장 밑바닥 삶속에서도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모모 작가는 1914년5월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태계 무명 연극배우 니나 카체브의 사생아로 태어나 유태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피해 리투아니아,폴란드등지로 이주하였고, 13세때 프랑스 니스에 정착하여 성장했으며 1935년 프랑스로 귀화하였다. 1956년 '하늘의 뿌리'로 프랑스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콩쿠르상을 수상하였으며, 1975년 필명 에밀 아자르로 쓴 '자기앞의 생'으로 콩쿠르상을 유일하게 두번 수상한 작가가 되었다. 소설은 모하메드(별명 모모)라는 어린 아랍소년이 화자가 되어 자신을 돌보는 로자아줌마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생에 대해서 언급한다. 우선 폴란드 태생 유태인인 로자 아줌마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빈민가 아파트 7.. 2023. 3. 3. 이전 1 2 3 4 5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