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3 조지 오웰의 '1984' 빅브라더가 지켜보고 있는 1984 오세아니아,유라시아,동아시아의 3대 초거대국가중 오세아니아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에어스트립원의 수도 런던의 승리맨션에 거주하며 진리부의 기록국소속으로 신문이나 도서등 각종인쇄매체에 기록된 내용을 조작하는 업무를 맡고있다.그는 텔레스크린앞에서는 평온한 표정을 지으면서 쉴새없이 조작되어 진실이 무엇인지 가늠조차 되지않는 과거를 그리워하는 인물이다. 그는 언젠가 무산계급 노동자들이 혁명을 일으켜 인간의 개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올것이라고 기대한다. 한편, 윈스턴의 애정과 사랑의 대상인 줄리아는 당의 눈을 피해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며 성관게를 맺으며 희열을 느끼는 인물이다. 그녀는 철저한 당의 통제와 감시아래에서 버젓이 일탈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만족해 할뿐 당의.. 2018. 10. 31.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스코츠보로사건과 앵무새죽이기스코츠보로 사건은 1931년 흑인 소년 9명이 화물열차 안에서 백인 소녀 2명을 성폭행했다는 이유로 사형 및 종신형을 선고받은 사건이다.당시 재판에 참여한 배심원들이 전원 백인이었던 데다 피해자 중 1명이 후에 자신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밝혔음에도 소년들에게 유죄가 선고돼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피고인 중 5명에 대한 판결은 1937년 뒤집혔다. 또 다른 피고인 클래런스 노리스는 사망 전인 1976년 사면을 받았다. 앨라배마주 가석방위원회는 2013년 스코츠보로 사건에 대한 심리를 열어 이 사건에서 유죄로 남아있던 피고인 헤이우드 패터슨, 찰스 윔스, 앤디 라이트 등 3명에 대해 만장일치로 사후 사면을 승인했다. 비로소 82년만에 전원 누명을 벗긴 사건이다. 근데 이.. 2018. 10. 31. 프랑수와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 슬픔을 맞이하는 세실에게 상기 소설은 프랑수아즈 사강(본명 프랑수아즈 크와레)가 1954년 소르본느대학 재학중 19세의 어린 나이로 발표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문학비평대상을 획득하였다. ‘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뛰어났다고 평가받는 이 소설은 혼자 사는 사람과 한 부모 가정이 흔해진 요즘 훨씬 더 공감을 줄 듯하다. 슬픔이라는 것을 모르고 자라온 세실이라는 소녀가 전에 느껴보지 못한 이 아늑한 감정을 감지하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해 가는 과정을 작가는 섬세하고도 예민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이작품의 줄거리를 간략히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주인공은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따분한 기숙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2년째 아빠와 함께 지내는 17세 소녀 세실이다. 두 살 때 엄마가 사망했고.. 2018. 10. 31. 이전 1 ···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