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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어빙의 가아프가 본 세상 우리모두 가망없는 환자들이다 존 어빙은 1942년 미국 뉴햄프셔 주 엑서터에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존 윌러스 블런트였으나 두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여섯 살 때 어머니가 재혼하자 의붓아버지의 성을 따라 ‘존 윈슬로 어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고독을 즐겼고, 난독증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책을 읽고 문학 공부를 했다. 필립스 엑서터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던 시절 레슬링에 눈 떴다. 이후 레슬링은 문학과 함께 그의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다시 미국 뉴햄프셔 대학을 다녔다.1978년 출간된 상기 소설 [가아프가 본 세상 The World According to Garp]은 자전적 이야기로 그는 엄청난 성공을 누렸으며 전 세계에 팬을 둔 세계적 베스트.. 2018. 11. 9.
넬레 노이하우스의 여우가 잠든 숲 42년전 아르투어 실종사건을 파헤치면서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추악한 본성에 직면한다책말미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넬레 노이하우스가 필명이고 본명은 코넬리아 뢰벤베르크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으며, 글쓰기를 이해해주지 않던 남편과 이혼하고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심장판막을 삽입하는 대수술을 통해 시한부 투병 생활까지 극복하며 상기 작품을 썼다는 사실 또한 이 소설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작가는 1967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52세로 한창나이인데,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건강하게 계속 작품을 집필하여 타우누스시리즈가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줄거리는 캠핑장화재로 시신(클레멘스 헤롤트)이 발견되고 그 방화자를 목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엘리아스 레싱을 콤비인 보덴슈타인과 피아가 뒤쫓는다. 그와중에 요양원에서 암으.. 2018. 11. 9.
존 어빙의 사이더 하우스 규칙을 깬 사람이 윌버 라치인가? 호머 웰즈인가?작가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베스트셀러 작가중 한명으로 스토리텔링의 대가이다. 상기 작품은 라쎄 할스트롬이 감독을 맡고 작가 자신이 각색하여 2000년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기도 했다. 상기 작품은 낙태와 약물 중독, 인종차별 등 현대 사회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이슈들을 다루고 있는 정치적인 소설이자 삶의 규칙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미국 메인 주의 세인트 클라우즈로 온 닥터 윌버 라치는 마을을 위해 살겠다는 소명을 가지고 고아원과 병원을 운영한다. 당시 미국에서는 낙태금지법이 시행되고 있었지만, 그는 출산 후 버려지는 무수한 고아들을 구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낙태금지법에 반대하며 몰래 낙태 수술을 해준다. 참고로 현재 .. 2018. 11. 9.
샬롯 브론테의 제인에어 샬롯 브론테, 제인에어(Jane Eyre)를 통해 여성의 독립과 자유에 대한 열망드러내다존 어빙의 소설 '사이더하우스'에서 고아인 호머 웰즈가 여아관에서 원생에게 밤마다 읽어주는 책으로 고아인 제인 에어의 인생역정 스토리 이며 3포세대(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세대) 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작가는 1816년 4월21일 영국 요크셔주에서 목사인 아버지 패트릭 브론테와 어머니 마리아 브란웰의 셋째딸로 태어났으며, 샬롯,에밀리,앤은 보기드문 자매작가로 '벨삼형제'라는 필명으로 시집을 1846년 출판했으나 별호응을 얻지 못했고 이작품 역시 '커러 벨'이라는 남자이름 필명으로 냈다가 호평속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작가가 여성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녀 집안은 70세를 넘긴 아버지이외에는 대.. 2018. 11. 9.